『강진 병영성 및 백호문학관 탐방』
7. 26(화) 동고송 주역반 회원들을 중심으로 강진 병영성을 탐방하였다. 동고송 주역반에서 함께 공부했던 박일서 선생(동고송 운영위원)의 안내를 받아 병영성을 둘러보며 우리 역사의 흔적을 다시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탐방지는 영암의 영보정, 영보정은 조선시대 정자 건축물로서 영암 구림의 회사정, 장암의 장암정과 함께 영암의 대표적 향약 집회소이며 한말 독립운동의 지역 구심점 역할을 한 곳이기도 하다. 광주로 돌아오는 길에 나주 영산강 강변에 위치한 백호 문학관을 방문하였다. 백호 임제 선생의 삶과 예술 세계를 추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의 시, “청초 우거진 골에 자난다 누웠난다. 홍안은 어데 두고...” 가 끊임없이 귓가에 맴도는 문학관을 뒤로 하고, 김천일 장군 사당인 나주 정열사에서 참배를 마친 후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